당뇨약을 복용하시는 경우에는 혈당을 낮추는 기전에 작용하는 영양제와 동시 섭취 시 저혈당이 올 수도 있기 때문에 최소 2시간 이상 시간 차를 두고 드시길 권장드려요.

현재 간수치가 높으신 상태라면 영양제 섭취를 권장드리기는 어려워요. 간수치가 정상으로 회복된 다음, 간에 부담되지 않는 성분들부터 차근차근 섭취해 보시는 것을 추천해요.

신장건강이 좋지 않거나 가족력이 있다면 비타민C 섭취 주의를 권장드려요. 하루 2,000~3,000mg 이상 장기 섭취 시 신장결석의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신장결석이 유발되는 비타민C는 고용량 장기섭취 시 문제가 되지만, 권장량 100~500mg 정도의 섭취는 안전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어요. 따라서 신장결석 과거력이나 가족력이 없으면 권장량만큼의 섭취는 염려하지 않고 섭취할 수 있어요. 

체지방 감소에 도움이 되는 성분은 많지만, 그 중에서도 대표적으로 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 / 카테킨(녹차추출물) / 콜레우스포스콜리 / 잔티젠 등이 있어요.

모든 루테인 제품의 섭취 주의사항에는 '흡연자는 섭취 시 전문가와 상담'이라는 문구가 기재되어 있어요. 이는 과거 루테인이 흡연자의 폐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진 연구로 인해 식약처에서 관련 주의 문구를 기재하라는 지침이 내려왔기 때문이에요.

다만, 이는 신뢰성이 다소 떨어지는 일부의 연구 결과이며 1일 20mg 이하의 적정량을 섭취하는 경우에는 특별히 해당되지 않아요. 오히려 최근에는 흡연자의 루테인 섭취가 폐암 발병과 큰 관계가 없다는 사실(AREDS2연구)이 밝혀지고 있기 때문에 크게 염려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그렇지만 기저질환이 있으시거나 폐암 관련 가족력이 있으신 경우에는 주치의와 상담 후 섭취를 권장드릴게요.

오메가3에 함유된 EPA가 혈행을 원활하게 하는 작용이 있어 출혈 경향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임산부가 DHA만으로 이루어진 식물성 오메가3를 먹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하지만 임산부에게는 DHA만큼 EPA 섭취 또한 중요해요. 체내에서 DHA를 운반하기 위해서는 EPA가 반드시 필요하며, EPA는 체내의 염증을 억제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태아의 아토피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어요. 뿐만 아니라 오메가3는 산모의 조산을 방지하고 산후우울증을 낮추는데 기여하며 DHA 또한 태아의 뇌와 안구 발달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EPA와 DHA를 골고루 보충 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다만, 출산 예정 2주 전부터는 EPA가 함유된 오메가3의 섭취를 중단해 주시면 되는 점 참고해 주세요.

오메가 3를 제품을 고를 때 아래 내용을 참고해 보세요. 

• GOED, IFOS 등 인증된 원료사의 제품

• 최대 순도인 80% 오메가3 제품

• 불포화지방산 함량(EPA+DHA)이 1캡슐 당 800-1000mg인 제품

• 개별 포장된 제품

• 생체이용률을 높인 rTG 형태인 제품

비타민B2(리보플라빈)을 섭취하면, 노란색 또는 형광색의 소변이 나오는 것이 정상이니, 염려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일반적으로 비타민D 주사는 200,000IU일 텐데요. 이는 경구로 하루 1,000IU 정도를 섭취했을 때의 혈중 농도를 6개월 정도 유지하는 주사이므로 혈중 농도는 20~30mg/ml일 거예요. 

비타민D의 모든 효과를 얻으시려면 혈중 농도를 50ng/ml이상 유지시켜야 하며, 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루 5,000IU를 섭취해야 해요. 따라서 비타민D 주사를 맞으신 후에도 비타민D를 경구로 계속 섭취하는 게 좋아요. 

금식의 이유는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등 검진하는 항목에 따라 방법이 다소 달라요. 

일반적으로 당뇨, 콜레스테롤, 혈액 검사에 있어서 공복으로 검사를 해야 정확한 판단이 가능하기 때문에 금식이 요구돼요. 그 이유는 정상을 판단하는 수치가 공복 8시간 기준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이에요. 

또한,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등 사람이 육안으로 판단을 해야하는 경우, 이물질이 있으면 정확한 진단이 어렵기 때문이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