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B2(리보플라빈)을 섭취하면, 노란색 또는 형광색의 소변이 나오는 것이 정상이니, 염려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일반적으로 비타민D 주사는 200,000IU일 텐데요. 이는 경구로 하루 1,000IU 정도를 섭취했을 때의 혈중 농도를 6개월 정도 유지하는 주사이므로 혈중 농도는 20~30mg/ml일 거예요. 

비타민D의 모든 효과를 얻으시려면 혈중 농도를 50ng/ml이상 유지시켜야 하며, 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루 5,000IU를 섭취해야 해요. 따라서 비타민D 주사를 맞으신 후에도 비타민D를 경구로 계속 섭취하는 게 좋아요. 

금식의 이유는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등 검진하는 항목에 따라 방법이 다소 달라요. 

일반적으로 당뇨, 콜레스테롤, 혈액 검사에 있어서 공복으로 검사를 해야 정확한 판단이 가능하기 때문에 금식이 요구돼요. 그 이유는 정상을 판단하는 수치가 공복 8시간 기준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이에요. 

또한,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등 사람이 육안으로 판단을 해야하는 경우, 이물질이 있으면 정확한 진단이 어렵기 때문이기도 해요.

건강검진을 위한 금식에는 수분도 섭취하시지 않길 권장해요. 물을 마시면 안 되는 것은 권고사항이라 할 수 있는데, 검사 결과의 왜곡을 막기 위해 물뿐만 아니라 껌이나 사탕 그리고 흡연까지도 피해야 해요. 껌, 사탕에 함유된 항료와 당분이 혈당과 소변 검사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고,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상승시키고 혈중 니코틴과 타르 농도를 증가시켜 혈액 검사 수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건강검진을 앞두고 있다면 약을 포함한 영양제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약이나 영양제를 복용하게 되면 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에요. 

필수적으로 복용해야 하는 혈압약이나 경련약의 경우에는 검사 당일 아침에 최소량의 물과 함께 복용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이와 같은 약을 복용하게 되는 경우 검사를 진행하는 병원에 반드시 알려야 해요. 

이 외에 당뇨약 복용이나 인슐린 주사는 반드시 금하도록 권고되고 있어요. 만약 실수로 약을 복용했다면 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검사를 위해 건강검진을 다음으로 미루는 것이 바람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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